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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잼은 자투리 가죽을 적극 활용한 악세사리와 소품,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DIY키트 등이
박람회의 취지가 잘 맞다고 여겨져, 이번 DIY 리폼 박람회에 처음으로 출전했습니다.
더구나 올해들어 박람회 첫 출전인 만큼 여러모로 많은 기대를 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행사 전날, 그동안 주변에서 버려진 서랍들을 수거해 와 선반용도로 적극 활용하여, 준비한 상품들을 종류별로 진열했는데요,
많은 관람객분들이 디피 방식이 독특하고 예쁘다며 사진을 찍어가는 등 좋은 반응들이 많아서
여러 고심끝에 힘들게 세팅을 한 보람을 느껴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작은 수분입자가 모여 다시 사람에게 이로운 비로 내리는 환원구조를 나타내주는 구름과
좀 못생기고 무르고 오래된 과일로 만들어도 맛있는 쨈과 같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버리질 수 있었던 자투리들을 새로운 가치로 창출하고
다시 사회로 환원하고자 하는 저희 클라우드잼의 정신을 담은 로고를 위주로 하여,
벽면에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서랍을 부착한 걸 진열대로 삼아,
가죽비즈 팔찌, 목걸이, 귀걸이, 구름 귀걸이 명함지갑과 여행비둘기 지갑 등의 가죽 악세사리와 소품을 진열하였으며,
빈 서랍 한 켠을 할애하여 자투리 가죽 패키지를, 그리고 테이블 곳곳에는 자투리 가죽이 비즈화 되어가는 과정이 담긴
가죽 비즈 제작 과정을 곳곳에 같이 비치해 관람객분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저 악세사리가 예쁘고 독특하게 생겼다며 부스 가까이에 다가와서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분들에게
‘저희 제품은 자투리 가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라고 설명해드리면,
이게 정말 가죽이었냐며 깜짝 놀라며 다시금 재질을 살펴보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여지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느낌의 참신한 악세사리를 선보인다는 점과
가죽 제작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동물들의 무분별한 희생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두 가지 토끼를 잡는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핫했던 것 같습니다.

이어폰의 거추장스러운 전선을 간단하고도 효과적으로 정리해줘서 특정 대상을 가리지 않고 늘 인기가 많은 아이폰 홀더도
여전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한 번 사용해보신 분들은 그 진가와 편리함을 몸소 실감하시고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이기도 합니다.

DIY 리폼 박람회의 취지에 잘 맞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DIY 키트도 호응도가 좋았습니다.
그저 바느질만으로 간단하게 고급 가죽 완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인데요,
부모님의 지도 편달하에 어린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를 겸비하고 있어서,
관람객분들에게 DIY 키트가 어필 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짐작합니다.
반면 DIY 키트 제품이 목걸이 카드케이스와 연필 홀더 두가지 밖에 없다며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었네요.

작게는 가죽이라는 재료의 특징상 불가피하게 동물의 희생이 발생할 수 밖에 없지만,
가죽제품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를 적극 활용하여 동물의 희생을 최소화 하는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들,
더 나아가 동물복지 및 환경에 대한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그 외에도 완제품화 된 클라우드잼의 제품들은 가죽 특징상 가벼운 착용감이며 튼튼함, 오래 쓸수록 멋스러워지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기도 하였으며, 더러는 DIY 리폼 박람회인 만큼 자투리 가죽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궁금해하는 반응들도 인상깊었네요.

 

그리고 어린이 손님들도 부스를 방문해 동물복지에 대한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기도 하였는데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구상에서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귀한 생명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의 SNS라는 수단을 통해서 클라우드잼의 다양한 제품 소개와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의 클라우드잼의 행보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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