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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명의 가치를 전하는 클라우드잼입니다.

앞서 가상 업사이클링 기업 ‘서울’에 대한 소개와
하이사이클 김미경 대표님과
청바지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정재은 강사님께서
업사이클에 대한 이론과 실습한 교육팀의 교육 수료과정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후기 2부는
클라우드잼의 교육팀 교육 과정
그리고
대망의 가상 업사이클링 기업 ‘서울’ 수료식을 진행한
교육팀의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둥
.
.
.

저희 클라우드잼 교육 과정은
가죽공예에 대한 이야기와
자투리 가죽을 이용한 업사이클을 하게 된 계기로 이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가죽공예의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단계가 차츰 올라가기 때문에
다른 강좌 보다 이론 강의가 길었는데요.

가죽공예를 시작하기 전 알아야 될 중요한 것은 정말 많다는 사실!
가죽의 종류, 가공방법, 도구 등 많은 것을 알아야 하죠

리얼 타조가죽 vs 타조 무늬가 찍힌 소 가죽
두 가죽이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다면 모르기 때문에
교육팀 신입사원분들에게 다양한 가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교육전 저희가 가장 분주하게
준비했답니다.

(저희 클라우드잼은 가죽 때문에 희생된 동물의 가죽을 사용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위 가죽은 리얼 뱀 가죽입니다.
뱀, 악어, 도마뱀 정말 리얼 동물의 가죽은
실제로 멋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지 가죽 때문에 희생되는 동물들이 불쌍하게 죽어가는지 알게 된다면
그 가죽이 동물의 생명만큼 가치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팀 신입 분들도 함께 공감하고자
교육자료로 큰마음 먹고 다른 업체에서 빌려왔습니다.
(이 외에도 뱀가죽을 포함하여, 모피, 도마뱀 등 클라우드잼의 소유가 아닙니다.)

확실히 가죽을 비교해 보며 이야기해보는 것과 사진으로 비교하는 것은
느낌조차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팀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리얼 동물 가죽과 동물의 무늬를 소가죽에 찍은 두 개의 가죽을
비교해 가며 진행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도 탐구하는 시간은 계속됩니다.

모피 코트 하나가 나오려면 몇 마리의 물범이 희생되어야 할까?
이런 계산을 해보면
무섭죠?

이렇게 이론 수업을 마치고 업사이클 가죽공예를 해보는 실습시간을 가졌는데요.

가죽공예 1일차 기초 실습은 클라우드잼의 카드 목걸이 케이스 DIY 키트로 진행되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방법이 키트 안에 있으며, 가죽공예 중 어렵다고 느끼는
바느질 기법을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과정에서는 레터 카드지갑 만들기로 심화 과정으로 가기 위한
기초를 탄탄히 다지도록 했습니다.

레터 카드지갑 만드는 과정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빠른 시간 안에 가죽공예를 짧고 강하게 배워 볼 수 있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 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저 작은 지갑 안에 가죽공예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내공이 숨어있다는 사실!

교육팀은 평소에 화기애애하지만 집중할 때 옆에 누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집중력이 대단했습니다.

업사이클에 관심 있지만 가죽공예를 배워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팀이 좋다고 하시지만
교육팀에 미션도 쉽지는 않습니다.

누군가를 교육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지식과 능력을 갖춰야 하며,
교육팀 수료를 받기 위해서는 꼭! 교육을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레터 카드지갑은 돈피 작업부터 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요.
돈피- 재단 – 접착제 – 타공 – 바느질
모든 과정을 수월하게
모두들 너무 잘 따라와 줘서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똑딱이를 다는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동기에게 그대로 전달해보기도 하며.
훈훈한 교육과정을 보냈답니다.

이렇게 완성된 실습 작품들!
인원이 저번 수업보다 늘어났죠?
그 이유는 다른 팀의 교육을 들을 수 있으며, 함께 수료 과정을 밟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두 개의 팀의 수료 과정을 밟고 있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최고!!!

그다음은 심화과정으로 재단을 하고 남은 자투리 가죽을 이용하여,
여권 지갑 앞면을 디자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다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자투리가 내 맘 같지 않아~~~

랜덤 박스처럼 한 사람씩 주워진 자투리 안에서 디자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기도 가지각색 모양도 뒤죽박죽 정말 원하는 모양과 색, 크기가 없는 상황에서
업사이클 디자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 배치 작업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가죽공예 심화과정 + 업사이클링 심화과정
업사이클링 산업에 어려움은 소재의 형태, 수량 등 모든 면에서 내 맘 같지 않다는 면에서
굉장히 어렵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산업입니다.
그래서 교육팀에게 업사이클링의 어려운 부분을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가죽공예 심화 과정에 업사이클링 심화 과정을 함께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혼자서도 어느 정도 가죽공예를 할 수 있는 교육팀 신입사원들!!!

자투리 가죽들로 디자인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대한 좋은 제품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하고
고민한 흔적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가상 업사이클 기업 ‘서울’ 교육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실시하는 실습과 미션은
업사이클을 가장 현실적으로 배우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교육을 과정을 거친 교육팀 신입사원들 중 미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해보는
실습을 나갔는데요. 교육팀 미션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먼저 기회가 되는
분들부터 차례대로 실전 업사이클 교육을 나갔답니다.

!그리고 대망의 수료식!
두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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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PT 과정을 싫어하지만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
마지막 수료식에 자신이 만든 자료를 가지고 중고등학생들에게 업사이클링 이론 교육을 가상으로
해보는 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이 대상이기 때문에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면 안 되겠죠?
쉬운 용어를 다룬다는 것은 그만큼 업사이클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교육을 나간 신입사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가 끝나고
우수 활동자 표창이 있었습니다.
표창장과 함께 상품을 전달했는데요.
상품은 하이사이클에서
전달은 청바지 프로젝트 정재은 강사님이 해주셨답니다.
짝! 짝! 짝!

이렇게 기다리고 설레던 7월 가상 업사이클링 기업 ‘서울’ 교육팀 신입사원 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함께 하는 동안 너무 즐겁고
저희 클라우드잼도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봐 주세요.
지금까지
클라우드잼이었습니다.

클라우드잼 블로그 – http://blog.naver.com/cloudjam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