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라우드잼입니다.
라디오에서 콩국수 이야기를 하니 쩝.
더운 여름 시원한 음식들이 저희를 유혹하네요.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 입맛이 뚝 떨어질 줄 알았는데…
ㄷ 더 먹고 있어요…
부랴부랴 강좌 후기를 빠르게 전해 드렸어야 했는데…
그동안 많은 일들이 한 번에 몰아치면서
굉장히 바쁜 날들을 보냈답니다.
그럼 빠르게 소식을 전해드려 볼까요?
빨리! 빨리!
.
지난달 6월 27일 동대문여성인력센터에서
업사이클 이론 강좌와 카드지갑 만들기 함께 진행했었습니다.
그! 리! 고!
이어서
29일!
다양한 모양의 자투리 가죽들을 가지고 직접 다양하게 배치하여
업사이클링 재료를 이용한 파우치 디자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럼 재료를 소개해 볼까요~♡
빠!밤!
사진 오른쪽 위에 자투리 가죽들이 보이시나요?
굉장히 다양한 조각들이 섞여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두 가방 공장이나 가죽을 사용하는 곳에서 쓰고 남은 자투리 가죽인데요.
바로
오늘의 주인공들입니다.
이날 수업은 선착순으로 패키지를 고르지 않아도 돼서
모두들
재료와 샘플을 탐색하시는 여유로움이 있었답니다.
파우치 패키지는 모두 동일하지만
각 테이블에 놓인 한정적인 자투리 가죽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
자신의 촉과 감각을
모두 동원하여
자신만의 파우치를 디자인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꿀팁을 달라고 하셨지만.
저희는
예쁜 디자인을 하실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을 열심히 해드렸답니다.
ㅎㅎ
파이팅!
어느 때보다 더 열정적인 모습으로
집중하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가 더 예쁜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 열중하시는 모습
최고입니다.
가죽의 모양이 서로 다르기도 하지만 많이 겹쳐질수록 두꺼워지기 때문에
겹쳐지는 1cm를 제외하고
필요 없는 부분을 자르면서 작업했답니다.
역시
디자인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업사이클 재료를 가지고
디자인 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새 상품을 만드는 것보다 재료가 한정적이고
원하는 재료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수업을 통해 업사이클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심화 시간으로
수업이 이루어졌답니다.^^
배치가 끝났다면 다음 작업인 접착제로
서로 떨어져 있는 가죽들을 모두 이어주셔야 하는데요.
그전에 배치된 디자인 데로 잊어버리지 않고,
제 자리를 찾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먼저 사진을 찍고 은팬으로 가죽들이 있는 위치를 표시해주었답니다.
디자인 배치 – 사진촬영 – 은팬 표시
순서는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디자인하실 때 모두들 많은 고민을 하셨지만 그다음 작업부터는 스피드가 붙어
원리만 조금 알려드리면 혼자서도 척척하시는 모습에
!감동!
그럼
~접착제 작업을 진행해 볼까요~
차근차근
맨 아래에 있는 가죽부터 접착제 작업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항상 접착제는 양면 모두를 동일하게 발라주셔야
접착력이 강해집니다.
다들 아시죠?
ㅎㅎ
접착제 작업이 끝났다면
이제 가위로 파우치 밖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 주셔야 합니다.
그럼 더욱 깔끔하고 정리된 모습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디바이더로 타공 가이드라인을 그리셔야 하는데요.
이번 수업에서는 더욱 많은 가이드라인을 그려줘야 했답니다.
자투리 가죽을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작업량이 모두들 다르셨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신 분도 계셨지만
모두들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작업하셨답니다.
두 번째 수업이라 그런지 안정적으로 타공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괜히 뿌듯했습니다.
저번 수업보다 작업량이 많다 보니
수업을 준비하면서
어렵고, 힘들어하시진 않을까? 내심 걱정했었는데요.
예상외로 모두들 밝은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게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의 걱정을 날려주셨습니다.
또한,
이번 수업은 실 색상을 다양하게 바꿔서 자신의 디자인에 맞춰 작업을
해보 실 수 있도록 옆에서 조금씩 팁을 드렸는데요.
디자인을 하는 과정이라서 그런가요?
모두들 실색 하나를 고르더라도
다른 분들이 색을 배색하는 것 을 유심히 보시면서
더욱 예쁜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
실 색을 다양하게 바꾸셨답니다.
ㅎㅎ
이날 베스트 사진입니다.
두 분이 실 색을 고르시는 모습을 보고 빠르게
찰칵!
완성까지 조금씩 반복되는 과정들이 있지만
모두들 급하지 않게 한 땀 한 땀 진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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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에 가죽공예를 처음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가죽공예와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검색해 보시면서
생겨나는 궁금증으로
많은 질문들을 해주셨는데요.
저희는 이렇게 두 번째 수업을 통해 질문에
답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행복합니다.
어떤 질문이든 좋습니다.
짜잔!
정말 다양한 파우치 디자인들이 나왔습니다.
먼저 끝나신 분들을 선착순으로
촬영했는데요.
조급해 하지 않으시고 바느질까지 한 땀 한 땀
신경 써서 해주셔서 그런지
첫 수업보다 향상된 가지런한 바느질이
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즐거운 강의였습니다.
날씨가 계속 더워지는데 모두들
건강하세요!!!
오늘도
클라우드잼이었습니다.
다음 후기 때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클라우드잼 블로그 – http://blog.naver.com/cloudjam9